사주 한 판 풀어보기 ⑫ — 1997년생 정화(丁火), 목(木) 없이 혼자 타는 한여름 촛불
이번엔 1997년 6월 14일 저녁 6시 45분생, 여자 사주를 무작위로 돌려봤다. 결과표를 받아 든 순간 좀 웃겼다. 여덟 글자 중 화(火)가 네 개, 목(木)은 정확히 0개. 이 정도로 한쪽으로 쏠린 표를 보면 나는 늘 의심부터 하게 된다. 이게 진짜 그 사람의 결을 짚는 걸까, 아니면 그냥 극단적인 숫자를 그럴듯한 말로 포장하는 걸까. 일단 원국부터 정리한다….